요즘 늘어나는 생활비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N잡, 부업을 찾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보험설계사 부업, 특히 메리츠 파트너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연 “돈 되는 부업”이라는 말이 사실일까요? 실제 경험자들의 후기와 함께 장단점을 솔직하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프리랜서 보험설계사의 매력, 왜 인기일까?
최근 부업으로 보험설계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메리츠화재에서 운영하는 메리츠 파트너스는 프리랜서 보험설계사 플랫폼으로, 일반 설계사와 달리 사무실에 출근할 필요 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프리랜서 보험설계사의 주요 매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간적 자유: 출퇴근 없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어요
- 초기 자본 불필요: 자격증만 취득하면 별도의 초기 투자 없이 시작 가능해요
- 실적 압박 없음: 대부분의 프리랜서 모델은 강제 할당이나 목표 달성 압박이 없어요
- 잠재적 고수익: 성공적인 영업 활동 시 본업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어요
메리츠 파트너스의 경우, 2025년 초 기준으로 가입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에서 부업으로 선택하고 있죠.
보험설계사 부업의 실제 수익은?
“정말 돈이 될까?” 이 질문이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메리츠 파트너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실적이 있는 파트너스들의 월평균 수입은 148만원이라고 합니다. 직종별로는 직장인이 평균 145만원, 주부가 126만원, 자영업자가 138만원의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해요.
일부 상위 파트너스들은 3개월 누적 500만원 이상, 심지어 월 1,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고소득자는 극소수이며, 대부분은 초기에 가족이나 지인 중심으로 보험 설계를 통해 수입을 올리게 됩니다.
한 직장인의 경험담에 따르면, “지인의 보험을 설계하는 것만으로도 첫 달에 1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초기에 가능한 일이며, 지속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꾸준한 고객 발굴이 필요합니다.
부업으로 보험설계사, 정말 할 만할까? 솔직한 장단점
직접 보험설계사 부업을 경험한 분들의 후기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 자유로운 시간 활용: 본업에 방해받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활동할 수 있어요
- 무자본 시작: 초기 비용 없이 자격증만으로 시작 가능해요
- 1:1 멘토링: 메리츠 파트너스의 경우, 자격증 취득부터 계약 체결까지 전담 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 전문지식 습득: 보험과 재무에 관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단점:
- 자격증 취득의 어려움: 손해보험 자격증 시험 준비를 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 지인 영업의 부담감: 초기에는 주로 지인들에게 영업해야 하는 심리적 부담이 있어요
- 수익의 불안정성: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 달에는 수입이 전혀 없을 수도 있어요
- 보험영업의 부정적 인식: 주변의 시선이나 선입견을 극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한 블로그 후기에서는 “본인이든 남을 보험 가입시켜서 돈을 버는 구조이기 때문에, 본인이나 주위 사람들을 보험 가입시키게 할 분들이 아니라면 메리츠 파트너스는 절대 하지 마세요”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손해보험 자격증, 어떻게 취득할까?
메리츠 파트너스와 같은 보험설계사 부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손해보험 설계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자격증 취득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험 준비: 손해보험협회에서 제공하는 교재로 공부하거나, 메리츠 파트너스와 같은 곳에서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시험 응시: 손해보험협회 주관 시험에 응시합니다 (60점 이상 취득 시 합격)
- 등록 신청: 자격 취득 후 보험회사를 통해 손해보험협회에 등록 신청을 합니다
시험 난이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1~2주 정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시험이지만, 직장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될 수 있습니다.
보험영업 성공을 위한 실전 노하우
실제로 보험설계사 부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현직 설계사들이 공유한 노하우를 정리해봤습니다:
- 전문성 키우기: 보험 상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재무설계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 타겟 고객층 정하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특정 직군이나 연령대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디지털 마케팅 활용: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면 좋습니다
- 정기적인 고객 관리: 계약 후에도 정기적인 연락과 보험 리뷰 서비스를 제공하세요
- 신뢰 구축하기: 무리한 판매보다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는 신뢰 기반 영업이 중요합니다
메리츠 파트너스의 경우, 보험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의 기존 보험을 점검하여 불필요한 보장을 줄이고 보험료를 절감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런 접근법은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
모든 부업이 그렇듯, 보험설계사 부업도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적합할 수 있습니다:
적합한 사람:
- 40~50대 중장년층: 나이가 많을수록 본인과 주변인들이 보험에 관심이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 넓은 인맥을 가진 사람: 외향적이고 인맥이 넓을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시간 관리가 뛰어난 사람: 본업과 병행하며 체계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보험과 재무에 관심이 있는 사람: 상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으면 고객 상담이 수월합니다
적합하지 않은 사람:
- 인맥이 좁은 사람: 지인 영업이 주된 수익원이므로 인맥이 좁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영업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 결국 보험 영업이 핵심이므로 영업 활동에 거부감이 있다면 힘들 수 있습니다
- 단기간에 큰 수익을 기대하는 사람: 초기에는 수익이 적거나 없을 수도 있어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합니다
보험설계사 부업, 시작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질문들
부업으로 보험설계사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다음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 영업에 대한 거부감이 있나요? 결국 보험설계사는 영업직입니다. 영업에 거부감이 있다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인맥이 있나요? 초기에는 지인들에게 영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한 인맥이 없다면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본업과 병행할 시간이 있나요? 자격증 취득과 영업 활동에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현재 생활 패턴에서 추가 시간 확보가 가능한지 고려해보세요.
-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있나요? 초기에는 수익이 적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꾸준히 활동할 의지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메리츠 파트너스와 같은 프로그램은 무료 상담을 제공하므로, 관심이 있다면 먼저 상담을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진짜 “돈 되는 부업”일까?
보험설계사 부업, 특히 메리츠 파트너스와 같은 프리랜서 모델은 초기 자본 없이 시작할 수 있고, 시간적 자유가 있으며, 잠재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넓은 인맥, 영업 능력, 체계적인 시간 관리 등 여러 조건이 필요합니다.
모든 부업이 그렇듯 “쉽게 돈 버는” 방법은 아닙니다. 초기에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와 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수익도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맥이 넓어지고 경험이 쌓이면서 안정적인 부수입을 올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결국 보험설계사 부업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는 본인의 상황, 성향,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관심이 있다면 자세한 정보를 얻어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과 성향에 맞는 일을 찾는 것임을 기억하세요.
여러분의 N잡 도전이 성공적이길 바랍니다!